
강원도는 겨울 여행지로 꾸준히 사랑받는 지역입니다. 차가운 공기와 눈 덮인 산, 얼음 위에서 즐기는 체험 축제는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줍니다. 여기에 곤드레밥, 감자옹심이, 황탯국 등 몸을 편안하게 해주는 음식들이 더해지며 ‘먹는 즐거움과 쉬어가는 여행’의 형태로 강원도 겨울 여행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기차 여행, 렌터카 여행이 활성화되면서 소도시 중심의 미식 테마 여행이 쉬워졌고, 맛집 · 카페 · 자연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일정 구성이 더욱 자유로워졌습니다.
1. 겨울 강원도 하면 떠오르는 산천어 축제
강원도 대표 겨울행사 중 하나인 ‘산천어 축제’는 얼음낚시, 썰매, 눈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축제입니다. 가족 단위 여행객이 많아 활기가 넘치며, 얼음판 위에서 직접 낚은 산천어를 회나 구이로 조리해 맛볼 수 있다는 점이 여행의 큰 재미입니다. 특히 아침에는 얼음이 더욱 단단해 체험하기 좋은 조건이 갖춰지며, 햇빛이 비추는 오후에는 눈 풍경과 결합해 사진 촬영하기에도 좋은 분위기가 만들어집니다.
- 체험 추천: 얼음 낚시, 맨손 잡기, 겨울 눈썰매
- 분위기: 가족 여행, 겨울 감성, 직접 체험
- TIP: 방한 준비는 필수이며, 오전 방문이 비교적 한적합니다.
2. 강원도에서 맛보는 지역 한식 – 깊은 맛의 건강 음식
강원도는 척박한 산지 환경에서 만들어진 음식 문화가 발달한 지역입니다. 겨울철에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음식이 특히 여행자들에게 사랑받습니다.
곤드레밥 – 담백하고 편안한 산나물의 맛
정선, 평창 등지에서 많이 맛볼 수 있는 곤드레밥은 기름지지 않고 담백하며 국물 요리와 함께 먹으면 더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강한 향이 없어 어른뿐 아니라 아이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
황탯국 – 새벽 공기만큼 맑고 시원한 국물
인제와 대관령 일대의 건조한 바람에서 탄생한 황태는 바삭 말린 식감과 담백한 맛이 국물 요리로 큰 사랑을 받습니다. 탕으로 끓이면 깔끔하면서도 속 깊은 감칠맛을 느낄 수 있어 여행 중 아침 메뉴로 선택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감자옹심이 – 강원도 대표적인 겨울 간식
강원도의 특산물인 감자를 갈아 만든 옹심이는 쫄깃한 식감과 따끈한 국물이 어우러져 추운 날씨에 제격입니다. 감자전과 함께 주문해 간식처럼 즐길 수도 있습니다.
- 추천 메뉴: 곤드레 정식, 황태해장국, 감자옹심이
- 지역 추천: 정선·평창·인제·강릉 시내
3. 겨울 소도시 여행 – 기차와 렌터카로 자유롭게
강원도는 기차 교통이 잘 마련되어 있어 소도시 이동이 편리합니다.무궁화·ITX 청춘·KTX 강릉선 등을 이용하면 서울에서 빠르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렌터카를 활용하면 시장과 작은 미식 골목까지 이동이 자유로워져 미식 중심 여행이 확장됩니다. 산속에 위치한 작은 식당이나 카페를 찾을 때는 렌터카가 특히 유용하며, 겨울 풍경을 즐기며 이동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입니다.
- 추천 여행 방법: 기차 → 렌터카 투어
- 장점: 자유로운 일정, 자연 속 힐링
4. 강원도에서 함께 둘러볼 주변 여행지
강원도는 도시 하나만 다녀오는 여행이 아니라, 인근 지역을 묶어 이동하는 ‘확장 여행’이 매우 수월한 곳입니다. 기차역을 중심으로 버스·렌터카 이동이 편리하고, 산·바다·시장·카페거리 등 각기 다른 여행 테마가 가까운 거리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특히 겨울에는 눈 내린 산과 고즈넉한 시골 풍경, 차가운 바다와 따뜻한 음식이 어우러지는 감성 여행이 가능해 미식과 풍경을 함께 즐기려는 여행자에게 만족도가 높은 지역입니다.
평창 – 대관령의 백색 풍경과 목장 체험
평창은 해발이 높아 겨울이면 눈이 빨리 쌓여 이른 겨울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관령 삼양목장, 양 떼목장을 방문하면 탁 트인 설원이 펼쳐지며, 목장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가 여행자를 맞이합니다. 눈 오는 날에는 하얀 언덕과 나무 울타리가 포토존이 되고, 맑은 날에는 파란 하늘과 흰 설원의 대비가 사진 담기 좋습니다. 산책 후에는 평창 지역에서 맛볼 수 있는 곤드레밥과 메밀 전으로 여행의 피로를 달래기 좋습니다.
- 추천: 양 떼 먹이 주기, 목장 산책, 전망 포인트 사진
- 먹거리: 곤드레밥·메밀 전·한우 가정식
정선 – 전통시장과 산나물 여행이 만나는 곳
정선은 시장 중심의 여행이 매력적인 지역입니다. 정선 아리랑시장은 산나물 반찬, 감자전, 옛날식 간식들이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으며, 지역에서 직접 채취한 식재료를 활용하는 식당들이 많아 로컬 식재료의 맛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레일바이크 코스가 인기가 높아, 겨울 강을 따라 달리는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레일바이크 완주 후 따끈한 옹심이나 황탯국 한 그릇은 여행의 만족도를 확실히 높여줍니다.
- 추천: 레일바이크, 아리랑시장, 한옥 카페
- 먹거리: 감자옹심이·올챙이국수·산나물 정식
강릉 – 겨울 바다와 카페 골목이 만들어내는 감성
강릉은 사계절 모두 인기 있지만, 겨울의 강릉은 유독 감성이 짙습니다. 차가운 바람과 파도 소리를 들으며 해변 산책을 즐긴 뒤, 따뜻한 커피와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카페거리가 여행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어줍니다. 안목항 커피거리, 경포해변 주변은 감성 카페와 베이커리가 많아 여행 후 휴식 코스로 적합합니다. 여행 중 든든한 식사를 원한다면 강릉 초당두부 요리나 황탯국을 추천합니다. 바다 근처 식당에서 먹는 뜨끈한 국물은 겨울 강릉의 매력과 잘 어울립니다.
- 추천: 안목항 카페거리, 경포해변 산책, 해안 전망 카페
- 먹거리: 초당두부 정식·황태해장국·물회(비수기 운영 확인)
속초 – 항구와 시장의 미식 중심 여행
겨울 바다를 가장 가까이서 느끼고 싶다면 속초가 좋습니다. 중앙시장 일대에서는 닭강정, 오징어순대, 무침 회 등을 맛볼 수 있어 미식과 시장 구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영금정 해변과 속초등대전망대는 해변 전망을 볼 수 있는 산책 코스로 추천되며, 카메라 없이도 눈으로 보는 풍경만으로 충분히 여행의 기록이 됩니다.
- 추천: 중앙시장, 영금정, 속초 해변 산책
- 먹거리: 닭강정·오징어순대·회·붕어빵
이렇게 즐기면 좋습니다 – 강원도 미식 + 여행 추천 일정
강원도 여행은 한 곳만 보기보다는 서로 다른 분위기의 도시를 묶어 일정 짜기 좋습니다. 예를 들어 평창 → 정선 시장 → 강릉 카페거리는 산·시장·바다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코스입니다. 미식 중심 여행이라면 정선 시장 → 감자옹심이 → 강릉 카페 조합도 인기 있는 구성입니다.
마무리
강원도 겨울 여행은 단순히 축제를 즐기는 것에 머물지 않고, 건강한 음식과 소도시의 편안한 매력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테마 여행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자연 속에서 쉬어가며 건강한 음식 한 그릇을 맛보고 싶다면, 이번 겨울 강원도 미식 여행을 계획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