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튤립은 봄의 상징으로 여겨지지만, 최근에는 기술의 발달로 겨울에도 튤립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실내 온실을 갖춘 식물원이나 테마파크에서는 1월~2월 초부터 조기 개화된 튤립 전시가 진행되며, 겨울철 색다른 꽃나들이 장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6년 1~2월 기준으로 겨울 튤립을 볼 수 있는 추천 명소와 개화시기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에버랜드 튤립 가든 – 조기 개화의 선두주자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는 겨울철에도 계절 꽃을 조기 개화시켜 전시하는 대표적인 테마파크입니다. 매년 1월 중순부터 ‘튤립 프리 오픈존’을 시작으로 튤립 테마 정원을 운영하며, 다양한 색상의 튤립과 플라워 아트가 조성됩니다. 2026년 현재, 에버랜드는 1월 10일부터 일부 튤립 전시를 시작했으며, 본격적인 튤립 가든 개방은 1월 20일 전후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야외 공간이지만 유리온실 하우스와 온열 시스템이 설치된 구간을 중심으로 전시가 진행되기 때문에, 추운 날씨 속에서도 따뜻하게 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에버랜드의 포토존 구성이 뛰어나 커플 데이트, 가족사진, SNS 인증숏 장소로도 인기가 많으며, 야간 조명과 함께 어우러진 튤립 정원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놀이기구나 동물원과 함께 하루 코스를 계획하면 더욱 알찬 겨울 나들이가 됩니다.
실내 온실에서 즐기는 튤립 – 서울 및 수도권 명소
겨울철에는 실외보다 실내 온실에서 튤립을 감상하는 것이 훨씬 더 쾌적합니다. 대표적인 장소로는 서울식물원(마곡), 수원 광교 식물원, 고양 일산호수공원 온실, 평택 농업생태원 등이 있습니다.
- 서울식물원: 지중해관과 열대관 구간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2026년 1월 현재 ‘겨울 튤립 특별 전시’가 진행 중입니다.
- 수원 광교 식물원: 조기 개화된 튤립과 히아신스를 함께 전시하고 있으며,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입니다.
- 고양 일산호수공원 온실: 소규모지만 아기자기한 정원으로 구성돼 있고, 매주 테마 꽃 교체 전시가 진행됩니다.
이처럼 수도권 실내 식물원에서는 1월 중순부터 2월 초까지 튤립을 조기 개화시켜 전시하고 있어, 주말 나들이나 겨울 방학 아이들과의 나들이 장소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겨울 튤립 개화시기와 관리의 비밀
튤립은 보통 자연 개화는 3~4월, 이른 지역은 2월 말부터 피기 시작하지만, 겨울 전시에 활용되는 튤립은 냉장 보관된 구근을 온실에서 개화 조절해 전시용으로 사용됩니다. 이런 기술 덕분에 겨울철에도 형형색색의 튤립을 감상할 수 있게 된 것이죠. 2026년 기준으로 전국 주요 실내 식물원과 테마파크에서는 1월 둘째 주부터 튤립 전시 시작, 2월 말까지 유지하는 곳이 많습니다. 튤립은 개화 후 약 7~10일간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하므로, 전시 일정 중 중간 시기인 1월 말~2월 초 방문이 가장 적기입니다. 또한 실내에서 키워지는 튤립은 바람이나 기온에 민감하지 않기 때문에, 더 선명한 색감과 탄탄한 꽃잎 구조를 보여주며 사진 찍기에도 이상적입니다. 대부분의 실내 전시 공간에서는 튤립 품종별 표기가 잘 되어 있어, 아이들에게도 자연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튤립 외에도 히아신스, 무스카리, 프리지어 등이 함께 전시되는 경우가 많아 다양한 꽃 향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겨울철 색다른 꽃나들이
튤립은 더 이상 봄에만 보는 꽃이 아닙니다. 1월~2월 겨울에도 전국 곳곳에서 조기 개화된 튤립 전시가 진행되며, 실내외 온실을 활용한 다양한 명소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번 겨울, 색으로 가득 찬 튤립 정원 속에서 특별한 하루를 계획해 보세요. 겨울 속의 봄, 지금 바로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