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2월 말에도 꽃을 볼 수 있는 국내 지역 정리

by myinfo1858 2026. 2. 27.
반응형

매화 사진

아직 겨울이 끝나지 않은 2월 말, 꽃구경은 이르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남부 지역과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이 시기에도 충분히 꽃을 만날 수 있습니다. 벚꽃처럼 화려하게 만개한 풍경은 아니지만, 매화와 동백, 산수유처럼 봄을 알리는 꽃들이 조용히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본격적인 봄 여행 시즌이 시작되기 전, 비교적 한산하게 꽃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도 2월 말 여행의 장점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2월 말에도 실제로 꽃을 볼 수 있는 국내 지역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매화가 피기 시작하는 남부 지역

2월 말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꽃은 매화입니다. 매화는 추위를 이겨내고 가장 먼저 피어나는 꽃으로,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일부 지역에서 비교적 빠르게 개화합니다. 특히 섬진강을 따라 이어지는 지역과 남해안 일대는 기온이 온화해 2월 말이면 꽃망울이 터지기 시작합니다.

매화는 벚꽃과 달리 화려하게 흩날리기보다는 가지마다 단정하게 피어 은은한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강변 산책로나 마을 언덕길을 따라 걷다 보면 아직은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봄이 가까워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관광객이 몰리는 시기는 3월 중순 이후이기 때문에, 2월 말은 비교적 조용하게 풍경을 감상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다만 해마다 기온 변화에 따라 개화 시점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방문 전 현황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낮에는 햇살이 따뜻하지만 아침저녁으로는 기온이 낮아 겉옷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 동백이 이어지는 해안 도시

동백은 겨울부터 초봄까지 이어지는 대표적인 꽃입니다. 남해안과 제주 지역에서는 2월 말에도 붉은 동백을 비교적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짙은 초록 잎 사이로 피어 있는 동백꽃은 차분하면서도 강렬한 색감을 지니고 있어 겨울 풍경 속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해안 산책로와 섬 공원, 바다를 끼고 있는 공원에서는 동백과 함께 이른 봄의 기운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맑은 날에는 푸른 바다와 붉은 꽃이 대비되어 인상적인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완연한 봄꽃은 아니지만, 겨울의 끝자락에서 만나는 꽃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집니다.

해안 지역은 바람이 강한 날이 많아 체감 온도가 낮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바람을 막아줄 외투와 편안한 신발을 준비하면 산책 중심의 일정으로 무리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3. 산수유와 이른 봄꽃이 시작되는 내륙 지역

2월 말에서 3월 초 사이에는 일부 내륙 지역에서도 산수유가 개화를 시작합니다. 전남 구례, 경북 의성 등은 비교적 빠르게 노란 산수유 꽃이 피어나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직 나무 전체가 노랗게 물들지는 않더라도, 군데군데 피어 있는 꽃을 통해 봄의 시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산수유는 작은 꽃이 모여 풍성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시골 마을과 어우러진 풍경은 화려하기보다는 소박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이 시기는 대규모 축제 이전이기 때문에 인파가 적어 조용한 여행을 원하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또한 일부 지역에서는 유채꽃이 부분적으로 피기 시작하기도 합니다. 남쪽 지역을 중심으로 들판이나 해안가에서 노란 꽃을 만날 수 있으며, 날씨가 맑은 날에는 한층 밝은 색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무리 요약

2월 말에도 우리나라 곳곳에서는 꽃을 만날 수 있습니다. 남부 지역의 매화, 해안 도시의 동백, 일부 내륙 지역의 산수유는 봄이 시작되고 있음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들입니다. 비록 벚꽃이 만개한 풍경은 아니지만, 계절이 전환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이 시기의 여행은 비교적 한산해 여유로운 일정이 가능하며, 숙박과 교통 역시 붐비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개화 시기는 해마다 기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일교차에 대비한 복장을 준비한다면 더욱 편안한 여행이 됩니다. 완연한 봄을 기다리는 대신, 조금 더 이른 꽃을 만나고 싶다면 2월 말 남쪽 지역으로 눈을 돌려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반응형